매년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뇌를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소년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자주 납니다.
아메바에 감염되어 아프다는 것도 쇼킹한데, 뇌를 먹는 아메바라니!!
정말 끔찍하기 그지없는 이 뇌를 먹는 아메바의 이름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라는(naegleria fowleri) 아메바의 종류입니다.
코로 들어와서 뇌로 올라가 뇌를 먹어 치운다고 합니다.
이 아메바에 감염되면 치사율은 기본적으로 97% 이상이라고 한다.

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는 1960년대에 처음 보고 되어 살인 아메바, 식인 아메바 등으로 불렸습니다.

2013년에는 미국의 수돗물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되서 미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었습니다.

심심치 않게 아메바에 감염되어 사망한 미국의 뉴스가 종종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
다행스럽게도 아직 한국에서는 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의한 사망 사례는 없습니다.
다만 가시아메바에 의한 사망이 2건 보고되어 있으니, 한국도 완전히 아메바 감염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뇌 먹는 아메바 증상은 감염 일주일 이내에 두통이나 발열,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
증상이 일단 나타나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해서 치사율은 99%까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.
어떤 매체에서는 뇌를 먹어 치우는 네글레리아의 치사율이 95%라고도 하고 97%라고 하기도 하고 99%라고 하기도 합니다.
2013년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한 뒤에 네글레리아에 감염되었던 칼리 하딕이라는 소녀가 치료되어 생존한 적이 있습니다.
이때까지 네글레리아가 발견된 후 50년간 128명이 네글레리아에 감염되어서 하딕을 포함해서 2명만 생존했습니다.

하딕 이전까지의 치사율은 99.22%였던 것입니다.
하딕의 생존으로 치사율이 98.5%로 떨어진 것입니다.
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1명의 생존으로 1%대의 생존율이 바뀌는 셈이죠.
하딕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에 의한 기생성 뇌수막염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가 감염 사실을 일찍 감지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일찍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

예전에 미드 중에 닥터 하우스 MD라는 의학드라마가 있었습니다.
괴짜 천재 진단의학자인 하우스 박사가 발견하기 어려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내용인데요.
그 드라마에서도 아메바 감염에 대해 다루었었죠.
보통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아메바를 단세포 생물로만 알고 있을 뿐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더 충격으로 다가오는 주제였습니다.
이제 더 이상 아메바 감염은 드라마의 희귀 소재가 아니고 현실인 것입니다.
아메바 감염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의심스러운 곳에서 의심스러운 물과 접촉했을 때 이상 증상이 조금만 나도 병원을 방문해서 진찰을 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.

지구의 온난화 때문에, 따뜻한 물에 서식하기 좋아하는 아메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
깨끗하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것 뿐 아니라, 수영하다가 아메바에 오염된 물이 콧속으로 들어가거나, 눈의 각막에 닿는 것만으로 기생성 뇌수막염으로 뇌가 파 먹히거나 눈에서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.
한국에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아메바가 서식하고 있고, 뇌수막염 사례만 없을 뿐 가시아메바에 의한 각막 감염되어 각막염이나 결막염에 걸린 사례는 제법 되며, 가시아메바에 의한 뇌수막염 사망 사건이 2건이 된다고 합니다.

네글레리아는 바다에서는 살 수 없고 민물에서만 서식합니다.
대한민국은 고여있는 민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.
워터파크나 수영장의 경우 비교적 강한 염소 소독으로 아메바에 의한 감염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.
서민 교수는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4대 강 사업으로 전국의 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어 둔 것은 아메바의 서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려는 조치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(당연히 농담으로 했겠지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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